창업, 선택이 아닌 필수
2026년 4월 2일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저는 오래전부터 창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아주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 출발점에는 “큰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현실적이라고 말할 수 있고, 누군가는 다소 직설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그 생각이 창업을 바라보는 가장 인간적인 출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 큰 가치를 만들고, 더 큰 보상을 얻고, 제가 만든 결과물로 세상에 영향을 주고 싶다는 욕망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욕망을 어떤 방향으로 구체화하느냐입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넘어, 제가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일, 그것이 제가 창업을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방향으로 받아들이게 된 이유입니다.
왜 지금 창업이 필수라고 생각하는가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사회의 변화 속도를 보면서 저는 더욱 분명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 창업은 일부 특별한 사람들만의 도전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점점 더 필수적인 태도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AI 에이전트, 생성형 AI, 그리고 이른바 바이브 코딩이라 불리는 새로운 생산 방식은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바꾸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여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막대한 자본과 전문 인력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개인이나 소규모 팀도 충분히 빠르게 가설을 세우고,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기술의 발전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누군가가 만들어준 안정적인 틀 안에서만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기회를 발견하고 설계하며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업은 더 이상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야 할 실질적인 선택지이자, 어쩌면 필수에 가까운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창업 분야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창업 분야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습니다. 아직 하나의 아이템만을 고집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자율주행, 헬스케어, AI 교육처럼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영역에 특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이동과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산업이고, 헬스케어는 인간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분야이며, AI 교육은 앞으로의 세대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과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 분야는 서로 달라 보이지만 분명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기술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경험과 효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단순히 유행을 좇아 창업 아이템을 찾고 싶은 것이 아니라, 기술이 실제 사회와 만나는 접점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는 창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SPEC에 지원한 이유
저는 혼자 머릿속으로만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상상하는 데서 멈추고 싶지 않았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결국 실행을 통해 검증되어야 하고, 실행은 결국 사람을 통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실행력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말로만 창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고 부딪히고 수정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 속에 있을 때 비로소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단지 ‘생각’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사업의 형태로 구체화해 보고 싶다는 마음도 컸습니다. 혼자서는 보이지 않던 한계와 가능성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만날 때 훨씬 선명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SPEC은 단순한 동아리가 아니라, 생각을 실행으로 바꾸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장이자, 창업이라는 막연한 꿈을 보다 현실적인 목표로 전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SPEC 활동을 통해 기대하는 점
먼저, 실행력있는 팀이나 동료들과 교류하고 싶습니다. 창업은 결국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떤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받고 싶습니다. 제가 옳다고 믿었던 생각도 다른 사람의 질문과 지적을 통해 더 단단해질 수 있고, 때로는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과 인사이트, 그리고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감각을 배우고 싶습니다. 책이나 기사로 접하는 창업과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창업은 분명 다를 것이고, 그 차이를 직접 체감하는 과정 자체가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SPEC 안에서 사람을 만나고, 배우고, 부딪히고,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창업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다짐
저는 아직 완성된 창업가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부족하고, 더 배워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는 창업을 막연한 환상이 아니라 현실적인 미래의 방향으로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더 큰 가능성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 가능성을 남이 만든 길에서만 찾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직접 길을 만들고, 그 길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가치가 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창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서, SPEC에서 저는 실제로 결과물(매출)을 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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