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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SPEC 성균관대학교 창업 학회

SPEC 소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에서, 문제를 만드는 사람으로

4월 3일20
김
김동우

2026년 4월 3일

창업의 이유

 나는 내가 만든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그 결과가 인정받는 것을 좋아했다. 학생 때는 작곡가를 꿈꾸며 생일인 친구에게 직접 생일 축하 곡을 선물해 주기도 했고, 반응을 보는 것을 즐겼다. 내가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오는 순간이 좋았다. 비슷한 맥락으로 동아리 활동 중 부스를 운영할 때 내가 기획한 활동이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고 상을 받으면 굉장히 뿌듯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나는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기후 변화, 취약 아동 등 미래 세대에 관한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현재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암울하다고 말하는 사회 분위기를 보면서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 단순히 문제를 인식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앞서 말했듯이 나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과 만나고 협업하는 것도 즐긴다. 또한 내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인정받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관심과 성향을 하나로 묶어 실현할 수 있는 활동이 창업이라고 느꼈다. 창업은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학생 때가 아니면 이후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창업을 계속 미루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더해지며,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대학생 시기에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실행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의 지난 1년

 지난 1년간 두 곳의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기본적인 프로젝트 진행과 협업에 대해 배웠다. 실제 서비스 런칭까지 나아가지는 못했지만, 고객 인터뷰를 진행하고 문제를 정의한 뒤 엉성하게나마 MVP를 제작해 보는 등 창업과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내가 생각한 문제와 실제 사람들이 느끼는 문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느꼈다. 단순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지불 의사를 갖고 매출이 생기는지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타 대학 아동청소년 관련 학과 학생들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 과정에서 아동의 특성과 행동을 관찰하며 문화 활동 참여를 보조하였고, 활동 이후에는 팀원들과 관찰 내용을 공유하며 더 적절한 지원 방식에 대해 고민하였다. 이를 통해 어른이든 아이이든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대상에 대한 이해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은 무언가 성과를 내고 실질적인 성공 했다기보다는 경험을 쌓고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단계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실제 매출을 만들어본 경험은 없기에 아직 실제로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창업의 핵심이 우리 팀의 서비스에 고객이 실제로 돈을 지불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매출을 만들어 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의 목표

 앞으로의 30주는 단순히 활동을 하는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결과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해 보고,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팀원 간의 의견 충돌도 일어나고, 벽에 부딪쳐서 피벗도 하고, 다 같이 머리를 싸매고 많이 고민해 보는 경험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단순히 경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가 돈을 지불할 만큼의 가치를 지닌 서비스 혹은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또 단순히 대학생 수준에서의 창업을 찍먹해본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만들어보고 그것을 검증해 본 사람이 되고 싶다. 나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가지고 있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실행하고 결과로 만들어내는 경험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팀과 함께 성장하며 더 큰 문제가 닥쳐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쌓고 싶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창업은 내 목표를 위한 시도와 실패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획하고, 실행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실제로 사람들에게 쓸만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SPEC에서 기대되는 나의 변화

 나는 스스로 주어진 과제가 없으면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다. 수업, 과제, 시험처럼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고 목표가 분명한 일에는 성실히 임하는 편이지만, 창업과 같이 주도성과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한 활동에서는 쉽게 의욕을 잃고 꾸준함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해 나가기보다 주어진 문제에만 반응하며 최소한의 상태에 안주하려는 자신의 태도를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SPEC 활동은 나에게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창업은 단순히 앞에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만 하는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내가 변화해야 할 인생의 방향과 일맥상통하다. 현재는 아직 1주 차로 임원진의 안내에 따라 활동을 수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창업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세우고 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하며 주체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태도를 극복하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 SPEC 활동을 통해 단순한 창업 관련 지식 습득을 넘어서 실제로 세상에 부딪히며 경험을 쌓고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 자체가 나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이라 믿는다. 결국 이러한 도전이 쌓여 나는 작년의 나보다 더 주체적이고 성장한 모습으로 나아갈 것이다.

김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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